2007/04/29 09:52

새벽운동하기 좋은 때 다. 달리기 처음 시작 할 적 자리에 서 본 다. 천 천히 한바퀴 돌아와도 숨차고 땀부터 난 다. 꼴지라도 완주를? 자신에게 물어본 다. 도움 없이 혼자 달려올 수 있었는지~ 부축해 주고 일으켜주고 응원 속에 책 제목처럼 꼴지 에게~ 너무 충격적인 일들도 많이 일어나니 바보로 살아가는 처박힌 내 삶이 행복일 수도 있다. 행복지수 질문에도 부자나라 보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느끼며 살아간다고 하니 돈이 꼭 필요하지만 다는 아니다. 밭을 둘러보러 올라가니 아니 이럴 수 가! 노래를 해도 들은 척도 안 하니 고추모종에 고구마까지 끝낸 상태 다. 이즈음 변해가는 남편을 보노라면 괜히 쓸쓸해 진 다. 늙음이란 마음과 생각 행동 많은 것을 없어지고 하고 또 바꾼다. 팔랑거리고 종알 대야 내가 정상이듯~ 기운내자 한바퀴 더! -운동장에서

2007/04/25 18:26

고운 색
흩날리며
봄날 간 다
휘어 감기던
꽃향기도
바람 따라 간 단 다
희미해진 기억 속으로
아잇적 마음 되어
따라 가볼까

어느새 싫증난
봄이 간 단 다

-종일 바람 분날4/25

2007/04/26 07:17

어제와 오늘 무엇이 다르련만
설령 내일을 못 볼지라도
날마다 그렇게 꿈꾸자고

푸르름향한
상서로운 기운이여
동편하늘 해님이시여

아직도 성급함
해맞이에 덮어 보 네

경사진 길 피하면서
앞뒤 좌우 둘러보며
뚜벅뚜벅 세월 마디게

걸터앉아 땀 닦는 뒤로
싱그럽게 까르르
사 잇 길 꽃길로
아침 오 는 소 리

07/4/25 체육공원서

2007/04/24 22:19

 혜 영이 엄마/혜 영 이가 애기 엄마가 되었어도 할머니가 된 그 녀를 혜 영이 혜 영이 그런 다. 친구도 아니고 오래전에 이웃에 산 것 뿐 인데 무슨 책 임 감마저 느끼며 난 잊고 살아도 문안 전화를 가끔 해주어 곁에서 본 듯한데 생각도 않은 방문으로 반가움 앞서 내가 마냥 펴진 상태라 당황했다.

얼마 전에 한 번 들를 깨요 하기에 그저 인사말이거니 했지 이 바람 부는 날 올 줄 알았을까 눈물을 다 글 성 이며~ 차마 너무 늙었다는 말은 못 했을 것 이 다. 나는 내 자신을 너무 모른 다. 흰 머리나 좀 있다 뿐 인 걸 하며~ 십년이 되어가 뭘~

아이들도 다 자기들대로 살아가고 너무 좋아 하하 그제야 그대로 시네 막내 시집보내고 나니 너무 허전해서 언니처럼 생각하며 그저 왔다고? 과장님 퇴직하면 이 곳으로 다시 와 사실 방공호 속에라도 콱 처박히고 싶은데 혜 영이 보니 싹 사라 저 버리네 하하 호호 오랜만에 많이 웃고 떠들었다.

그래서 이웃사촌 이란 말이 생겼나 보 다. -일기(안 쓴다고 하여 이거라도)

2007/04/09 13:38 


      산마루에 구름 쉬고
      날기에도 지친 새들
      둥지에 있어

      하릴없이
      봄 한나절 서성여 보네

      새들 다시 날고
      구름도 저만치 가 나

      사랑 할 새 없이
      봄은 가려 하 네

      -의림지서

2007/04/05 11:19 
일 기/일하지 안하려면 먹지도 마라. 큰 딸이 자신에게 늘 하던 말 이 다. 일이 좋은 사람이 어디 있을 까만 막내는 늘 일이 즐겁다니 그 아이 복 이 다 어제 좀 늦게 잠들어 그런지 다섯 시면 꼭 잠이 깨이는데 여섯 시 다. 새벽 산책은 접어 두더라도 서두른 다. 아침 좀 일찍 먹자고~ 남편은 벌써 나갈 채비 끝 낸 후 다. 전화 대화가 입식부엌에 편리함을 하나 보 탠 다. ‘목도 아프다 하고 오늘 일 없으면 별장으로 오라고 그냥 봄 볕 이 나 하하

마음씨 좋은 김씨 아저씨는 거절을 못 했을 것 이 다. 퇴직하고 숙직 일 자리를 얻어 주위에 부러움을 사고 있고 어떤 일이나 자신 일처럼 해주니 항상 인 기 다. 심심한 낮에 할 일이 생기어 정말 반갑다며 오히려 반긴다고 허리 아프니 어쩌니 늙은 망구 같이 있어 보아야 능률도 안 오르고 농부 아내론 빵점 인 걸 왜 사냐고 허튼 소리나 들을 터 다른 방편을~

교회 고등부 때 토론회를 자주 하였다. 토론회가 있는 날은 학생 예배는 간단이 마치고 자신 의사는 별도로 사회자 호명에 따라 편을 나누어 예를 들면 일하기 위해 먹느냐 먹기 위해 일하나 그리 깊이가 없어도 주제 주어진 대로 번갈아 가며 말 한 다. 요즈음 많이 보며 그 옛날 이 상 린 목사님 아이디어로 우린 그 시대에 좀 앞서 가며 종교 속에서 다른 것도 얻지 안했을 까

말도 잘 못하는 것을 아버지 눈물나는 노력도 있지만 한 달에 한 번 씩 하던 토론회 덕도 있다. 어떤 땐 자신에 생각을 부각하려 언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목사님 맺음말로 토론이 성숙해 갔다. 배움도 별로 없고 내세울 것도 없는 중년으로 가는 아이들 엄마가 생면부지에 관청에 찾아가서 뜻을 말 할 수 있고 일을 벌일 수 있었음은 토론에 힘이었기도 하 다.

일이야기를 한다며 엉뚱한 게 생각나 첨부하지만 새로 도배한 방에 조심 도 되니 고만 쓰고 일동무가 여럿 생긴 듯 하여 먹 거리나 준비하여 일도 안 하고 말로 생색 내 자. 07-감자 씨 넣는 날

2007/04/04 20:24
봄비대신 바람 지나간 자 리/다독여도 흐 트러 진다 /보조 경력 여러 해 에 깨일 만도 하건만/끝없는 가르침에 하늘 보며 웃는 다2005.4.25 고추모종 - 中

10년이 되었다. 내가 다른 일에 십년을 투자했으면 전문가는 못되어도 혼자 할 수는 있어야 할 것이 다. 내일 감자를 심는다고 엊그제부터 그러 것만 어디 개가 짖나~ 하우스에 가보니 아저씨가 아예 다 잘라 서 갖다 놓아 그냥 심기만 하면 된다고. 60에 두 주간 배우고 대회 나가 상도 받으며 난 왜 일 걱정을 하나 단순 노동이야 말로 특별 함 이 다. 2007/4/4-일기

봄바람 황사바람/학교도 늦게 시작 한 답니다나 한 테 이러 구 저러 구 하 지마!! 마스크 집어 던지고 나가는 이는 아직 청년 마음인가 겨우내 고생하고 넘어진 곳에 다시 가고 싶을 까 ‘그러게요 잔소리 할 아이들이 없어 그런가 보아 요. 40년 넘은 세월 한 번도 귀 기울이지 않음을 알면서~ 흠~ 황사 속에 일 한 사람은 괜찮고 문 닫고 집에 가만 있은 난 아침부터 목이 아파 물만 마셔 댄 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 가 국어 교과서 글이 아니 다. 지금도 매 포 쪽 이 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쓸모없는 사막에 최대의 댐을 만들고 최대의 도시로 바뀌어 불황도 모르는 곳으로 변모하니 근원지라는 고비사막을~ 황당한 공상이나 하면서 ♪바람이 분 다 바람이 불 어 종일 노래나 듣자고~ 컴퓨터 안 열고 봄맞이 대청소하자. 모니터 가려 놓은 글씨를 치운 다.

마음 헤이 해져 설렁설렁 봄바람 타령 하지 말고 올해도 살기 어려우니 정신 차리라? 황사 가 분 다 먼지가 들어온 다~별 할머니 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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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zzsong 2007/07/12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가 따로 있나


    늘 그렇게 오고 간 길
    어제 밤 비바람에
    꺽 인 가지도 있어
    야생화 끊임없이
    피고지고 하더니
    뱀 나올 듯 풀만 우거져
    내 자리 라 말 하리 오
    오솔길도 안 보이 요
    어지럼 증 세월 탓 하지 마 소
    장마 속 한 줄기 햇살처럼
    가끔은 한 바탕 그저 웃으며
    그렇게 그런대로
    노래 가사처럼

    7/12 -비 개인 공원에서

  2. mizzsong 2007/07/20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함/내게 있어 이 말은 가장 어려움이고 실천을 절대 못 한 다. 성격상 그런지 태생적으로 의지가 없는지 무엇이든 꾸준함이 없다. 난 원래 그래 하고 한 쪽에 미루어 논 다. 어려서도 이 때문에 항상 꾸중 듣고 아버지 닦달에도 성과가 없다. 고등학교를 보내며 아버진 아주 날 포기하시고 시집보낼 궁리만 한 다. 만사태평인 남자를 만나니 수 없이 포기하고 싶어도 여기까지 온 것 이 다.

    겉만 닮은 아이들은 내게 특별한 축복이 다. 특별한 태교를 하였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제발 이 꾸준하지 못함을 닮으면 어쩌나 걱정되었을 것 이 다. 책상 정리를 하다 아들 습작노트에서 ‘꾸준함에 대하여’글을 읽고 외울 만큼 여러 번 읽으며 자식에게 부끄러워 이제라도 하지만 잘 실천이 어렵다. 어인 일인지 새벽 산책은 잘 다니며 한 서 너 달 중단하여 이제서 앗 한 다.

    심장인지 가슴인지 신경 써 진 다. 십년 간 건강검진 한 번 안 한 것이 자랑 일 순 없다. 사진이나 찍어 보자 나 까지 병나면 안 되지 벌써 다들 서둘러서 인지 내가 할 적 둘 뿐 이 다. 배만 좀 나온 가 했는데 몸무게가 늘었다. 걷기조차 안 하고 몇 달을 멍하니 있다 숨도 차고 하니까 아차 이제 본 위치 돌아가 시작하려면 두 배 힘들 다.

    공부도 그렇고 아이큐 얼마가 중요 한 것이 아니다. 꾸준함은 머리 좋음을 앞선 다.

  3. mizzsong 2007/10/17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과 가던 날


    젊어지는 샘물

    너무 먹은 것 아닌데

    왜 아이가 되었지?

    막내 달래며 가던 길을

    그 아이 손에 끌려

    억지로 따라 간 다

    ‘사람 많으면 고만 오자

    이상하게 덜 아프다,

    미국 많이 비싸?

  4. mizzsong 2007/11/30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차장/우리나라도 점점그래지지만 이곳이야말로 정말 필수다.


    손자또래도 자기차로 학교가고 우리사는곳도 여러곳에 지붕이 있는 주차장이 따로있어 자기네차고처럼 사용한다.



    점심약속이 있다기에 일식부페라는델 따라갔다.중심가에 주차장은 거대한 돔같은 느낌이고 잠실체육관에 온듯 했다. 얼마

    나 올라가 겨우세우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상가를 한참지나 줄을 길게 늘인 장소에와 겨우 숨을 돌린다.


    운전도 안한 내가 맥이 풀려 다시 어찌 나가나 걱정도 되었지만 일상이 된이들은 아무렇치도 않은듯 하 다. 무료인

    주차장 운영은 모르지만 상가와 어우러저 서로 좋을듯 하 다.


    별로 살것도 없지만 맛이 있어 체면불구하고 뭐 잘안먹는 나도 포식을 하였고 소화도 시킬겸 상가를 거닐 었다. 중간에


    공부를 시작하신 새내기박사님은 아이장난감을 본다고 하고 우린 구경이나 실컷하자고 돌아다닌다.


    그래도 또 어떻게 나가나 난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데 선배박사는 자주 이용했는지 꼭대기까지 안가고도 있다한다.



  5. mizzsong 2007/12/02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 새로운 새벽!



    많은 새벽 지나도

    항상 새로운 새벽이지





    12월에 비가와도 춥지않아



    별로 기도 없이 이루어지니


    살아온 지혜는

    새벽에 주신것


    귀하게 가꾸인 푸른잔디

    오늘 한 번 들어와 보네


    모래밭에도 뿌리내리면

    살아갈 수 있다고


    가만가만 일러주네




    07/12/1여섯시반사막잔디밭에서

  6. mizzsong 2007/12/03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계를느낀하루/ 라스베가스



    새벽산책에 모자달린 털 옷



    나가다 보니 먼산에 눈


    낮에 햇볕 쨍



    내가 입은 가는실 니트



    여름 옷 여름님



    꼬마 아가씨



    분홍드래스 07/12/2

  7. 송선의 2008/10/26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 무지개/호반으로 향하는 가을 들은 농부의 수고가 그 곳에 놓여 있다. 은빛으로 쏟아지는 하늘아래 춤사위 바로 가을 몸 짓 이다. 감음과 싸우며 폭우를 뚫고 자기의 참 모습인 열매로 가을 노래 부른다. 사람이 초연이 자연 앞에 선 다면 부끄럽기 조차 하고 배우는 것도 있다.

    연금 공단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호수가 보이는 곳에 있고 우리에게 좀 사치이지 싶은 마음도 금방 사라진다. 음악이 흐르는 식당은 호수 분수와 오가는 유람선의 물보라까지 보이는 듯 하다. 둘이 한 달 먹을 쌀값을 지불하며 우린 연인처럼 웃었다.

    숲 어우러진 산책로에서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호수의 황혼은 우리를 넉넉하게 해 주었고 유행가 가사 같은 사랑도 미움도 잔잔한 물 속에 던지어버린다. 새 벽 별은 그 빛남이 더 하고 물안개 호수는 아침을 열어간다. 다슬기 해장국은 더부룩한 속을 풀기 충분하고 커피와 관광객은 어울린 다.

    우린 배 뒤편에 앉아 튀어 오르는 물방울의 차가움도 즐기며 아이처럼 키득거리며 자연 속 산수화에 감탄사를 연발 외쳤다. 우린 이제 여정의 시작인 것이다. 아이들로부터 자유롭고 아무 욕심도 필요 없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2000.9.13-청풍 호반에서-

    * 어제 회사 소풍 이라며 잠시 들린 동생과 소풍 딱 이 지?(뱃놀이 하며 단풍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