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_070624-

memo 2007/06/24 16:51
070704
"잘 쓰는 방법이 아니라 전보다 낫게 쓰는 방법에 관해 말하고자 합니다."

070701
empirical formula : 경험에서 얻은 공식, 실험식

070701

재미있거나 잘 할 수 있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면 다시 생각해 보자.

070628
"비밀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보호하는 것이다."

- 계간 <액트온>, 창간호.

070628
예수는 신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사형 당했다.

070628
"사람들이 마음 놓고 믿는 것일수록 온 세상 앞에서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070628
배운 대로 쓰고 쓴 대로 살며 산 대로 고친다.

070628
내쪽으로 넘어온 공은 빨리 네트 너머로 보내야 한다.
혼자 낑낑거려 봐야 별로 나아질 것 없다.
경기는 계속돼야 하니까.

070628
모든 연애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노하우가 생길 턱이 없다.

070628
사랑 끝에는 미움이 있고
질투 끝에는 사랑이 있다.
 
사랑을 붙잡은 손을 놓치면 미끄러져 미움에 이르고
질투를 하다가 하다가 헛딛은 발은 사랑에 다다른다.
 
세상 만사는 등가(等價)라 하더니
사랑이 크면 미움도 크고
질투를 하는 만큼의 사랑도 질기고 독하다.
 
나쁜 놈, 미운 놈, 미친 놈, 죽여버리고 싶은 저 놈이
내 몸 속으로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이 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070628
재수 시절 학원 국어 선생님이었던 장영수 시인에게 시를 배웠다.
대학, 대학원 시절에도 그보다 빛나는 시 강의는 없었다.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던 마루야마 겐지의 말처럼
지금 닿은 여기서 그러한 선생님이 되면 좋지 않겠는가.

070627
써야할 글의 종류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지식을 동원해 써라.
가장 나중에 쓴 글이 나를 모두 설명할 것이다. 중언부언 필요없다.

070627
吾嘗終日不食終夜不寢以思無益不如

學은 모든 실천, 즉 어떤 일을 매일 꾸준히 진척하는 것을 가리킴. 진척 정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팔굽혀펴기를 하루에 20개씩 5일 간 하는 것과 주말에 몰아서 100개 하는 것은 질적으로 완전히 다름. '학'을 따르는 이에게는 작은 위기가 닥칠지언정 큰 위기는 닥치지 않음.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삼.

070625
그분이 돌아가시면서 이렇게 말했어.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무지할 따름입니다."

- <벤허>에서 유다 벤허.

070625
미리미리 대비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성실하지 않았다.

070624
오랫만에 산에 가서 숲냄새를 맡았다.
잘해 보자고 다짐하기 위해 올랐지만 다짐은 다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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