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_070705-

memo 2007/07/05 01:23
070824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내 여생 동안.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느껴야 하겠지.

070817

대개 인간은 알지 못하는 대상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품는다.
무지에서 오는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시도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1. 앎
2. 기피
3. 선제 공격으로 대상 제거

070817
"영혼이 자유롭다면 바보 역할이라도 설레죠."

- 배우 오광록, EBS <시네마천국>

070802

파파노인(皤皤老人)  : 머리가 허옇게 센 늙은이

070801

"소리를 번역하여 관객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게 지휘자의 임무잖아요."

"아이들이 베토벤을 한 번에 이해하는 건 불가능해요. 그렇지만 전체가 아니라 한 부분이라도 '아, 재밌네!' 그렇게 느끼게 해 준다면 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귀가 먹어가는 시점과 이토록 해맑은 교향곡을 쓰기 시작한 시점이 같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해요."

- 장한나, "MBC 프라임", 2007. 08. 01.

070731

"노래를 할 때는 그렇게 편안하지 않았어요. 디제이를 하니까 마음이 참 편안하더라고요." - 배철수

070731

번역한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the first part of Genesis,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번역할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저자가 잘못 쓴 것 같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구절은 창세기가 아니라 요한복음에 나온다. 창세기 첫 부분은 이렇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

070731

사람의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본질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채기 어렵다.

070731
논픽션과 다큐멘터리는 삶의 구체성과 특수성을 표현한다.
픽션은 삶의 추상성과 보편성을 표현한다.
픽션을 향한 혐오는 성급한 일반화 오류였다.

070731
삶이 고달플수록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
나의 선생님, 나의 친구, 나의 후배들뿐 아니라,
이제 나의 학생들까지 나를 보고 있다.
내가 지향하는 글쓰기는 겪은 것을 그대로 옮겨적는 일이다.

070722
내가 하면서 즐거워야 남도 즐겁다.

070716
"커피를 더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까요? (...) 누군가 당신만을 위해서 끓이면 맛이 더 진하죠."

"좋아하는 일을 하신다니 참 부럽네요."
"아뇨, 그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을 뿐이에요."


- <카모메 식당>

070715
"사는 게 말이죠. 택시와 비슷해요. 기사 마음대로 경로를 택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못하죠. 정해진 길로 갈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버스보다는 낫습니다. 막히면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어요. 기차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게는 택시가 맞아요." - 일산 지역 어느 개인택시 기사

070708

<리틀 빅 히어로>, <바벨>
"바벨"을 먼저 보고 "리틀 빅 히어로"(원제: Hero)를 보면 먹먹했던 감정이 순화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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